사건의 개요
어느 날, 호기심이라는 작은 틈으로 인해 한 소년이 예기치 않은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학업에 성실하고 품행도 바른 학생이었지만, 친구가 전달한 불법 영상물을 순간적인 충동으로 시청하게 된 것입니다. 영상은 바로 삭제되지 않았고, 짧은 시간 동안 기기에 남아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소년과 가족은 스스로 문제의 무게를 인식했고, 깊은 반성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온강을 찾아오셨습니다.
사건 쟁점
이 사건의 핵심은 소년이 영상을 고의로 소지하거나 유포할 목적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사건 직후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반성과 성찰의 진정성이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으며, 이후의 태도에서 진심이 분명히 드러났다는 점이 쟁점이 되었습니다.
온강의 조력
온강은 사건 초기부터 한 소년의 인생이 낙인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 사실관계 정리
사건 발생 경위를 세심히 검토하여, 소년이 영상물의 본질이나 위법성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했으며,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드러냈습니다.
– 반성과 재발 방지 노력 자료 수집
성교육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이수증, 가족들의 진심 어린 탄원서, 그리고 소년의 직접 쓴 반성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생활환경과 인성에 대한 설명
소년이 평소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렸습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며, 그간의 행실도 모범적이었음을 조목조목 밝혔습니다.
– 재판부 설득
법정에서는 처벌보다는 성장 가능성과 교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한 어조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소년을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결과
법원은 소년의 진심을 받아들였습니다.
감호위탁 1호, 교육이수 2호, 사회봉사 3호의 보호처분이 내려졌고, 이는 소년이 다시 사회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온강의 조력은 단순한 변론을 넘어서, 소년과 가족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간 여정이었습니다. 결국 이 선택이, 그 소년의 미래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었습니다.